본문 바로가기
Tip :: 자료 :: 제품정보

BPad XL 마우스 장패드 사용기 - 비프렌드 BPAD XL 친환경 천연고무 장패드 5mm

by 3sun 2018. 2. 7.

마우스 패드가 낡아서 장패드를 하나 구해서 쓰다가 보니,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그냥 냄새가 아니라 피부가 화하다고 느낄정도의 자극이 있는 냄새... 세탁해서 3일정도 밖에 바람을 쐐어도 그대로인 자극적인 냄새.


그래서, 냄새없는 제품을 구하기로 하고, 친환경 장패드로 검색해서 찾은 제품이다. 제품 홍보 자체를 "친환경 천연고무 장패드"로하고 있어서 바로 눈에 들어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취는 아니고 약간의 냄새가 나지만, 피부를 자극적이진 않는다. 약한 생고무 운동화 냄새랄까? 민감한 체질이라면 기분나쁘게 느낄 수도 있을듯하다. 2~3일 지나니 냄새가 더 나는듯. 통풍이 안좋으면 두통이 생길지도.


굳이 더 고급(?)제품으로 바꾸고 싶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더 고가 제품들도 어차피 천연고무를 사용하기때문에. 냄새도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실리콘으로 만든 패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장패드 제품은 찾을 수 없었다.


5mm두께가 생각보다 두껍다. 3mm제품도 쓸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표면 질감은 극세사천처럼 뭔가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다, 매끈하지만, 뻣뻣함도 있는 나이롱(?)이랄까?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말랑한데, 손바닥을 놓으면 말랑한 느낌은 아니다. 팽팽하고 단단한 느낌.

좀 쓰다보면 손이 닺는 부분이 습기가 생기는 느낌이 난다. 천이 좀 더 두껍거나 습기를 바로 말리는 기능성 천이어야 사용중일때 지속적으로 뽀송한 느낌이 가능할듯.

고급스럽기보단, 그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고무가 아닌, 실리콘을 사용한 장패드는 없는 것이 아쉽다. 가격때문일까? 기술적인 문제일까?

발포 실리콘 시트에 천을 입히고, 가장 자리를 마무리한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방수코팅이 되어있는듯한데, 사용면은 스며들지 않고, 마감처리된 가장자리는 물이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