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보드 Keyboard

앱코 K580 사용기 타건 소리 기계식 키보드 텐키리스 68키 오테뮤 청축

by 3sun 2016. 10. 19.

방향키 사용할 때, 우측 시프트가 걸리적거린다. 방향키 위쪽으로 빈공간에 익숙하다보니 손가락이 자꾸 시프트키를 건드린다.


페이지 업/ 다운, 홈/ 엔드를 바꾸다. 편집키중 Home, End기를 자주 쓰는 편인데, 기본상태에서는 FN키와 Pgup, Pgdn를 눌러야 해서 키할당을 바꿔서 Pgup과 Pgdn을 Home, End로 작동하도록했다.


다음에 구입한다면, 68키보다는 우측 숫자만 없는 87텐키리스 제품에 숫자키를 별도 구입하고 싶다.


104키 풀키보드에 비해서 확실히 공간은 덜차지한다. 무게도 가벼운 느낌.


무거운 키캡보다 가벼운 키캡이 좋은 거 같다. 오피스마스터 PBT키캡으로 바꿔니, 텅텅거리는 소리가 커지고, 딸깍소리는 약해지는 느낌. 얇고 가벼운 PBT키캡을 쓰면 좋을 거 같다. 아무래도 ABS키캡은 좀 쓰다보면 손가락의 습기가 느껴지는듯.


숫자키에 글자가 많아서 원하는 글자를 금방 찾기 힘들다. 숫자, 기호, F번호가 한 키캡에 있다보니 금방 눈에 안들어온다.


우측 텐키 사용 습관으로 손이 자꾸 그쪽으로 움직인다.


스페이스바의 아랫쪽이 너무 높은듯. 아래쪽을 누르게 된다.


딸깍거리는 소리가 왠지 박력있다. 왠지 상남자의 느낌. 오테뮤 청축이 키감이 좀 강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까?...


팅팅하는 스프링(?) 소리가 나는 키가 일부 있다. 키를 놓았을 때, 팅~하고 여운이 남는 소리가 난다. 크라이톡스를 밀어넣으니(?) 약간은 나아지는듯.


키 전체가 똑같은 키감은 아닌듯. 키압이나 소리, 통울림등. (게이트론 축이 일정한 키감이라고 하는데 궁금하다)


구분감은 확실하다. 내가 키를 눌렀구나하는 것을, 소리와 손가락으로 느낄 수 있다. 러버돔 구분감쓰는 키보드의 구분감하고는 다른 구분감이다.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열심히 입력했다는 느낌이 손가락 관절에서 느껴진다.


이것을 사용하다, 무접점(타입오피스=타입헤븐+오피스마스터 실린더) 키보드를 사용하면 엄청 부드럽다는 느낌이 든다. 말랑말랑하고 푹신한 느낌. 소리도 마치 무소음 키보드를 치는듯.


포인트를 약간 보테서, 2만원이 안되는 18600원에 구입, 배송까지 포함. 괜찮은 거 같다. 디자인 마음에 들고, 마감이나 키캡도 준수하다고 생각된다.


많이는 아니지만, 몇 개의 키보드를 써본 경험으로는 게임은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문서 입력용으로는 무접점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