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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Keyboard

트론 G550s 사용기 (맥스틸 플런저 키보드) MAXTILL TRON G550s Keyboard

by 3sun 2016. 8. 3.
MAXTILL TRON G550s Keyboard




* 비교적 가벼운 키압


* 확실한 구분감(러버돔)



불호


* 뭔가 덜렁거리는 느낌 - 멤브레임 키보드의 느낌과 비슷하다. 하우징과 플런저 생긴 모습으로는 깔끔한 느낌일듯 싶은데, 그렇지 않다. 러버돔 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플런저가 원형이 아니고 각져서 그런지? 플런저가 하우징과 유격이 있어서 그런지?


* 저렴함이 느껴지는 키캡


* 스페이스바는 분해해야 뽑을 수 있다. 내부에 빠지지않게 걸림용 나사가 박혀있다.


* 키보드 바깥쪽으로 쓸데없이 덧붙인 디자인. 특히, 아래쪽 턱은 손놓기 애매하다. 네모 반듯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낫다.


* 멤프레인(플런저) 키보드의 특유의 점접을 짓누르는 느낌.(강하지는 않지만, 기계식과 무접점 키보드에 익숙해지니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10만원 이상의 기계식 키보드와 무접점 키보드를 경험하다보니, 보급형 멤브레인, 플런저 키보드의 키캡, 슬라이더의 느낌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멤브레인 키보드의 덜렁거림? 견고하고 깔끔함이 없는 키감이랄까...


제품 가격을 올리더라도 좋은 키캡과 이빨이 딱 맞아움직이는듯한 키감을 낼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을 것이다.


소음은 타건시 딱딱거리는 플라스틱 소음은 그다지 큰편은 아니나, 없는 것도 아니다.



한성 오피스마스터에 있는 오링을 뽑아서 넣어보기도 하고, 키캡도 바꿔보기도 했지만, 만족할 만한 키감은 만들 수 없다고 판단, 트론550s를 튜닝하는 것은 포기. 러버돔의 키압과 구분감이 마음에 들어서, 러버돔만 다른 키보드에 이식하기로 결정. 최종적으로 오피스마스터에 이식.(http://pc114.tistory.com/200)